📊Snap(스냅)이 쏘아올린 작은 공

작은 날개짓에도 너무나 민감하게 반응 하는 요즘 미국 주식 시장. 얼마 전 Snap의 날개짓도 아주 매서웠음.

Today's Snack :

🚩가이던스 하향 조정과 함께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 스냅의 작은 날개짓 부터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Youtube(유튜브)의 움직임을 체크해 볼 예정

Snack Shorts까지 포함한 🛵1,562글자 3분 길이, 스타트!

1.Confess : 🧵Snap(스냅), 가이던스 달성 힘들듯요... 채용도 보수적...

Snap(스냅)의 CEO님이 SEC 제출 서류에서 솔직하게 밝혔음. 2분기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그리고 신규 채용을 보수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이번 스냅의 발표는 스냅 뿐만 아니라 주요 SNS 회사들 + 나스닥 주가의 하락도 불러일으켰음.

🍳왜 힘들다는 거야?

CEO가 말하길 매크로 경제 환경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악화' 되고 있다고 함.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매출 성장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뎌질 것 같다고 하는데:

• 지난 4월에 스냅은 1분기 실적을 발표 했음. 예상에 못미치는 매출과 이익 성적표로 시장에서 조금 두들겨 맞긴 했는데
• 당시에 이번 분기(2분기) 매출 가이던스 YoY 20~25% 성장 할 것으로 제시하고 0~5,000만 달러 사이의 adjusted EBITDA를 달성 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힌 바 있음
• But..but 악화되고 있는 메크로 경제 환경과 함께 가이던스를 조금 암울한 방향으로 업데이트 했음. 매출과 adjusted EBITDA 모두 가이던스 최하단을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다른 기업들은 괜찮아?

해당 발표 이후 스냅 주가는 무려 43% 하락 했음. 스냅만 하락 한 것이 아님. 디지털 광고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대부분의 SNS 회사들의 주가들이 하락 했는데 :

• SNS 섹터의 시가총액이 발표 당일 하루에만 1,650억 달러 증발 했음
• Meta(메타) / Twitter(트위터) / Alphabet(구글)의 주가는 각각 약 5%씩 하락 했으며
• 더 작은 사이즈인 Pinterest(핀터레스트)는 무려 24% 하락.

현재 인플레이션 등 불안전한 매크로 이슈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비용을 관리하고 있음. 당연히 광고 예산도 타이트 하게 관리중. 때문에 일단 시장에서 바라보기에 스냅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은 '스냅만의' 문제가 아닌 디지털 광고 시장 전체의 문제로 보고 있는 듯.

스냅은 채용도 보수적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고 함. 채용을 진행 하긴 하겠지만 속도를 늦추겠다는 건데 :

• 올해 말까지 약 500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 참고로 지난 해 스냅은 2,000명을 신규로 채용 했음

2.Live : 🎢Youtube(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강화 합니다!!

Youtube(유튜브)가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관련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함.

🍳무슨 소식이야?

이번에 업데이트 한 기능은 라이브스트리밍 co-host 기능과 live-redirects 기능이라고 함.

먼저 co-host 기능은 :

• 한 라이브스트리밍 방송을 두 명의 유튜버가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는 것이 핵심 이라고 함
• 두 유튜버들이 동시에 방송을 하는 만큼 라이브 방송에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 할 수 있다는 것이 co-host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 광고/판매 라는 측면에서 광고주(브랜드)들이 시청자 수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 만큼, co-host 기능이 더 많은 트래픽 확보라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함.

다음으로 live-redirects 기능은 :

• 유튜버 채널에서 라이브스트리밍을 시작 한 이후 -> 광고주(브랜드) 채널로 시청자들을 이동(redirect) 시키는 것이 핵심
• 광고주 채널로 이동한다고 해서 방송이 끊기는 것이 아니라고 함. 방송은 계속 진행 되지만 방송이 진행되는 채널만 바뀌는 것이라고
• 이 기능을 통해 유튜브가 이루려는 목표는 분명함. 바로 광고주들이 유튜버들의 폭넓은 팬/시청자 베이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

유튜브는 바로 구매가능한 shoppable ads를 추가하고 쇼핑 이벤트를 개최 하는 등 쇼핑 기능 강화를 위해 투자 해 왔지만,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이라는 영역에 있어서는 아직 라이벌 서비스에 조금 뒤쳐져 있는 상황 :

• Emarketer가 올해 1월에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4%만이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쇼핑을 해 본적 있다고 응답 했다고 함
• 15.8%의 TikTok(틱톡)에 비해 떨어지는 수치. 더욱이 각각 45.8% / 57.8%의 Instagram(인스타그램) / Facebook(페이스북)에 비해서는 많이 뒤쳐져 있다고 할 수 있음.

3.Snack Shorts

👍Live : TikTok(틱톡)이 라이브스트리밍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섭스크립션 서비스를 론칭 했음. 구독자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Add : Netflix(넷플릭스)가 4개의 신규 게임을 추가 했음. Exploding Kittens 신규 버전 / Dragon Up / Townsmen / Moonlighter인데, 이번 추가로 넷플릭스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은 총 22개.

🚘1B : Uber(우버)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누적 운행 횟수 10억회를 달성 했다고 함. 남아공에서 비즈니스를 시작 한지 약 10년만의 성과라고.

😥Pause : Lyft(리프트)가 추가 채용을 중지할 계획 이라고 함. 예산도 삭감할 예정이라고. 리프트의 주가는 올해에만 약 60% 하락 했음. 나스닥의 약 2배 하락 중.